FIRST VILLAGE

단일 아울렛 중 최대 규모

80여개 유명 브랜드 입점

자루아이(대표 이남욱)가 지난 11일 충남 아산에 테마파크 복합 쇼핑 아울렛 ‘퍼스트빌리지’를 오픈했다.

대지면적만 2만4천 평에 달하는 ‘퍼스트빌리지’는 단일 아울렛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초대형 아울렛으로, 아산역과 경부 및 서해안고속도로 등 남북 교통의 요지에 입지해 있어 충남 최대 복합 쇼핑몰로서 오픈 전부터 업계에 관심이 모아졌다.

지난 11일 쇼핑 아울렛이 먼저 오픈했으며, 올 연말이나 내년 초 프로방스 스타일과 테마 빌리지 등의 부대시설을 추가로 개설, 그랜드 오픈하게 된다.

쇼핑 아울렛에는 총 8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.

캐주얼은 ‘폴햄’, ‘애스크’, ‘리바이스’ 등이, 스포츠는 ‘스프리스’, ‘르꼬끄스포르티브’, ‘헤드’, ‘컨버스’, ‘휠라’, ‘나이키’, ‘아디다스’ 등이, 골프는 ‘헤지스골프’, ‘이동수 골프’, ‘제이디엑스 골프’ 등이 들어섰다.

또 성인캐주얼은 ‘까르뜨브랑쉬’, ‘PAT’, ‘아날도바시니’, ‘인디안’, ‘에스티코’ 등이, 남성복은 대기업 종합관을 비롯한 주요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차별화 MD로 고객들을 맞을 계획이다.

이 회사는 ‘퍼스트빌리지’ 오픈 전부터 아산 지역 뿐 아니라 인근 광역 상권을 대상으로 홍보 전략을 가동,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.

공중파 및 라디오 광고를 월 1천5백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지역 케이블 TV에 2300회 광고와 잡지 및 신문 광고를 통한 오픈 광고를 하고 있다.

오픈 기념으로 ‘나이키’ 운동화를 9천9백 원에 판매하는 행사와 수능 시험표 이벤트를 지닌 고객 대상 할인 이벤트를 개최했으며, 11~12일 양일에 걸쳐 불꽃 축제를 진행하기도 했다.

오는 20일에는 가수 DJ DOC 파티타임과 기념 티셔츠, 음료 무한 제공 등의 이벤트도 개최한다.

이아람기자, lar@apparelnews.co.kr
2011년 11월 14일 10면 02번째 기사